골프 샤프트 재질 및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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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를 선정할 때 가장 기본으로 고려하는 것이 뭔가요?

 

브랜드와 모델을 선정하면 그 다음은 샤프트라고 생각합니다.

골프클럽 구성 (골프역학 역학골프, 이종원)

 

샤프트는 골프클럽의 성능을 70% 좌우하는 중요한 부품이라고 합니다. (Maltby, 1990)

 

샤프트는 운동에너지를 안정감 있게 유지하며, 스윙할 때마다 균일하게 임팩트를 하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Miline, 1990)

 

여기서, 샤프트 강도는 일정한 힘을 골프채에 가했을 때 샤프트가 가지고 있는 휨에 대한 저항을 말하는데요

(골프 클럽 샤프트 강도 결정방법 연구, 한국사회체육학회지, 2008)

 

샤프트 강도의 선택은 볼의 탄도각과 방향성에 직결되어 있으며, 그 결과 비거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Wishon, 2001)

 

 

 

보통 본인의 체형/스윙궤도에 적합한 샤프트 재질/강도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샤프트 재질/강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샤프트 강도의 변화로 인하여 67%의 골퍼가 클럽헤드스피드가 변화됐다고 보고하여,

   샤프트강도가 클럽헤드스피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Jay과 Darren, 2012)

 

샤프트 재질

과거 히코리나무로 시작하여 현재는 티타늄까지 골프 샤프트 재질 역시 그 변화가 많았습니다.

아래는 주요 2가지 재질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Evolution of Golf Shaft Materials (COMPOSITE MATERIAL ADVANCES IN THE GOLF INDUSTRY, Jerome S. Berg)

 

 

 1) 그라파이트

 카본재질로 탄성이 좋고 가볍기 때문에 빠른 클럽헤드 스피드를 구사해 비거리 확보에 유리합니다.

 피로강도가 스틸 대비 좋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용에도 샤프트 강도가 균일하게 유지됩니다. (MCC Corp.)

 방향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기술력이 아주 좋아져서 그라파이트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더불어, 스틸은 사용연한에 따라 강도가 변하므로 무조건 스틸 사용자가 방향성에서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스틸 샤프트보다 가격이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드라이버/우드 등 비거리 확보가 필요한 클럽에 많이 사용됩니다.

 

2) 스틸

스틸은 문자 그대로 “강철” 재질의 샤프트입니다.

최초 통스틸로 제작됐을 때는 대중화되지 않다가 내부가 빈 구조로 제작되어 대중화되었습니다.

방향성이 좋으며 클럽별로 일관성있게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CC Corp.)

또한, 그라파이트 샤프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샤프트 강도

1) L - Lady 가장 약한 강도의 샤프트 (여성용)

 * 더 강도가 약한 J(Junior)가 있는데, 시중에서 판매를 하나요..? 저는 못본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

2) R - Regular 중간의 강도를 가진 샤프트, 평균 클럽헤드 스피드의 골퍼가 사용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3) SR – Stiff Regular R과 S의 중간강도. 평균을 약간 웃도는 클럽헤드 스피드 골퍼가 사용

4) S - Stiff 조금 강한 강도의 샤프트 (클럽 헤드 스피드가 빠른 골퍼가 사용)

5) X - Extra stiff 아주 강한 강도의 샤프트 (남성 프로골퍼 주로 사용)

 

 

위 내용으로 비추어 보아,

결론은 클럽 헤드 스피드에 따라서 샤프트 강도를 결정할 수 있다

는 것이므로 찾아보았습니다.

(CPM/샤프트 길이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클럽헤드 스피드가 80/90/100mph일 때 샤프트 강도 L/R/S로 실험했을 때

헤드스피드 80일 때 L, 90일 때 R, 100일 때 S로 헤드스피드가 빠를수록 S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골프 스윙에서 샤프트 강도 최적화, 부산대, 2015